[토요와이드] 시한 넘긴 국회 원 구성…'이화영 유죄' 엇갈린 여야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었지만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11개 상임위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합의 없는 원 구성 협상은 전면 거부하겠다고 반발했는데요.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 18개 상임위 전체 처리를 의장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을 텐데요. 국민의힘은 어떤 전략으로 나올까요.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 심해 프로젝트는 유망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에 제기된 의문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의 의혹 제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액트지오가 사실상 1인 기업에 가깝다며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여당은 국가개발사업에 야당이 '저주의 고사'를 지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야 공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당시 단장이었던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셀프 초청은 있을 수 없다"며 인도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재차 입장을 냈는데, 여당은 옆구리 찔러 받은 결국 셀프 초청이라고 맞받았어요?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1심 법원이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일부 무죄 판단이 나오긴 했지만, 쟁점이었던 불법 대북송금 사실을 인정한 건데요. 재판 결과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여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 됐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조작 수사의 결과라며 '대북송금 특검법'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련 검사들의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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